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리뷰가 아닙니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몇줄 잡담.


사촌 여동생과 잠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요즘은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을 읽고 있다고 했다.
세상에, 피츠제럴드라니. 요즘 세상에 보기드문 여고생이구나. 조금 감탄.


줄거리를 대강 듣고 <막스 티볼리의 고백>을 잘못 설명하고 있는게 아닌가 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소재와 전개만 같고 전혀 다른 책.

영화는 물론 원작을 아직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잘은 모르겠지만
<막스 티볼리~>와는 달리 <벤자민 버튼~>은 유쾌함기이함에 초점이 맞춰진 이야기라는 평이다.

나는 차라리 이 점이 더 놀랍다. 피츠제럴드가 그런 소설을 썼었단 말이야?!?!



솔직히 말해서 읽어볼지는 미지수다. 미안하지만 피츠제럴드는 내 취향이 아니거든.

그의 소설들을 많이 읽어본것도 아니고 <위대한 개츠비>를 포함해서 몇몇 단편을 '대강' 훑어봤을 뿐이지만
<개츠비~>를 제외하고는, 크게 흥미를 가지지 못했다.
지루하기만 하고 감동도 없고. 아무래도 코드가 맞지 않나보다.



피츠제럴드 씨,
한 평생 방탕아로 잘 살다 간 양반이니 내가 이렇게 말해도 크게 섭섭치 않겠지요.
이미 충분히 많은 사람들에게 추앙(?)받고 있지 않습니까:)







현재 국내에서 판매중인 <벤자민 버튼~>의 원작소설...인데, 7권중에 6권이 2009년 1월~2월 출간.

아무리 생각해봐도 영화개봉 특수를 노리고 너도나도 찍어낸거 같단말이다...

에이 설마 아니겠지.


       

by 쿠쿠나인 | 2009/02/18 20:39 | 활자와 음표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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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 at 2009/02/18 20:51
아닌게 아닌 게 아니죠
Commented by 쿠쿠나인 at 2009/02/19 20:44
맞는게 맞는 게 맞군요
Commented by 불별 at 2009/02/19 00:10
엉응 나도 책읽고 싶어ㅠㅠ
Commented by 쿠쿠나인 at 2009/02/19 20:44
읽으면 되잖-_- 민간인 주제에 앙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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