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1일
아내가 결혼했다

오 갓, 2006년 네티즌 선정도서라니-_-
까기에 앞서서(...) 일단 칭찬은 해야겠네요.
요 근래 첫 페이지부터 끝까지 한번에 읽어버린 몇 안되는 소설인데...
문장 자체가 굉장히 경쾌하고 술술 읽히는 게, 마치 가벼운 스윙을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일부일처제에 대한 반기'라는 다소(?) 민감한 소재를 가지고, 그것도 이런 문장들로,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한채 결말까지 끌고 간다는건 쉬운일이 아니겠지요.
그건 분명히 작가의 역량이며 인정해 줄 만한 일이라고 생각.
그리고 저는 읽는 내내 시종일관 심기가 불편했습니다-_-
도대체 이런 책이 왜 진중문고(陣中文庫)에 있는지 모르겠는데ㅡ
<일반적 통념적으로는 그렇긴 하다만 그거야 한국이라는 사회에 맞춰진거고>
...라는 프리한 사고방식으로 읽어보려고 부단히 노력을 기울였으나 역시, 힘들었다-입니다.
이건 내가 한국 남자라서 가진 한계인지. 아니면 이 책이 문제가 있는건지.
나름 개방적인 성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 이건 도저히 수용 못하겠어요-_
좋게 말하면 탈통념적 탈가치적 나쁘게 말하면 경박.
뭔가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장식된 싸구려 타블로이드판 스포츠신문이 떠올라서 괜히 열받기만 하고...
솔직히 이 책이 왜 잘 팔리는지도 모르겠고, 네티즌 선정도서라니 숨이 턱 막힙니다_-
조금 인기 있다니까 우르르 몰려가서 너도나도 읽은게 틀림없어.
책을 읽었다. 이게 다다. 난 지금 짜증나서 죽을 지경이다.
요 근래 첫 페이지부터 끝까지 한번에 읽어버린 몇 안되는 소설인데...
문장 자체가 굉장히 경쾌하고 술술 읽히는 게, 마치 가벼운 스윙을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일부일처제에 대한 반기'라는 다소(?) 민감한 소재를 가지고, 그것도 이런 문장들로,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한채 결말까지 끌고 간다는건 쉬운일이 아니겠지요.
그건 분명히 작가의 역량이며 인정해 줄 만한 일이라고 생각.
그리고 저는 읽는 내내 시종일관 심기가 불편했습니다-_-
도대체 이런 책이 왜 진중문고(陣中文庫)에 있는지 모르겠는데ㅡ
<일반적 통념적으로는 그렇긴 하다만 그거야 한국이라는 사회에 맞춰진거고>
...라는 프리한 사고방식으로 읽어보려고 부단히 노력을 기울였으나 역시, 힘들었다-입니다.
이건 내가 한국 남자라서 가진 한계인지. 아니면 이 책이 문제가 있는건지.
나름 개방적인 성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 이건 도저히 수용 못하겠어요-_
좋게 말하면 탈통념적 탈가치적 나쁘게 말하면 경박.
뭔가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장식된 싸구려 타블로이드판 스포츠신문이 떠올라서 괜히 열받기만 하고...
솔직히 이 책이 왜 잘 팔리는지도 모르겠고, 네티즌 선정도서라니 숨이 턱 막힙니다_-
조금 인기 있다니까 우르르 몰려가서 너도나도 읽은게 틀림없어.
책을 읽었다. 이게 다다. 난 지금 짜증나서 죽을 지경이다.
# by | 2008/05/11 09:49 | 활자와 음표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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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풍기는 분위기나. 쿠쿠님 리뷰 중에
'나름 개방적인 성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 이건 도저히 수용 못하겠어요-_'
란 걸 보면. 아마, '사랑과 전쟁'의 내용이 점점 막장으로 치달은 이유랑 비슷할 듯 해요.
아무리 욕을 해대도, 야한 내용, 비도덕적 내용의 드라마가 시청률이 높지요[...]
으응... 별로 책도 잘 안 읽고 하는 놈이 말하기에는 그렇지만 너무 그렇게 열내지 마...
근데 저게 현실이랑 크게 동떨어지지 않았다는게 문제 (...)
이혼 소송의 49%가 배우자의 부정 때문이라는 기사가 떴넹 -ㅁ-
세아// 예아-_-;;
팔랑기테스// 네토라레...라고 하긴 좀 그렇지. 특히 결말은.
산들바람// 제 생각엔 이것도 '만들어진' 베스트셀러